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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7일부터 줄파업 예고...절충 쉽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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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의료계가 잇따라 파업을 예고해 진료 차질이 우려됩니다.

정부는 대화로 문제를 푼다는 방침이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오늘 의료계 집단 휴진 추진과 관련한 정부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정회 기자입니다.

[기자]
먼저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오는 7일 하루 파업에 나섭니다.

응급실과 중환자실, 수술실 등 필수 유지 업무 담당자까지 전국 250개 병원 만6천여 명이 참여합니다.

뒤이어 개원의 중심의 의사협회는 14일 파업을, 의대생과 의학전문대학원생들은 전공의와 의협의 파업일에 맞춰 일주일간 수업과 실습 거부로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도 전공의 파업 지지 의사를 밝혀 강도와 참여도가 더 커질 전망입니다.

파업 명분은 의대 정원 확대안 반대입니다.

부족한 의사 확충과 지역 의료 균형이 필요하다는 정부와 여당.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의료인력 확충은 균등한 의료복지 위한 필수 과제입니다.]

그러나 의사 부족은 숫자가 아닌 배치의 문제라는 게 의료계의 입장입니다.

[김대하 / 대한의사협회 대변인 : 지역 의사가 서울, 수도권보다 부족한 이유 그럼 그걸 해결할 방안이 나와야 해결될 텐데 의사만 많이 뽑으면 해결될 거라는 게 해법도 아니고….]

불똥은 병원들로 튀고 있습니다.

대학병원들은 파업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인력 확충과 대안 마련에 분주합니다.

일단 하루 파업은 대응이 가능할 거로 보는데 파업 규모와 강도가 더 커질 경우 코로나19 대응은 물론 기존 환자 진료조차 감당하기 힘들 것으로 우려됩니다.

정부는 의협과 전공의협회에 대화를 요청했고 의사협회도 12일 정오까지는 상황을 보겠다며 타협의 여지를 뒀습니다.

[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 : 의료계와 충분히 대화해 정부가 하고자 하는 정책의 불가피성,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 드리고….]

그러나 사실상 양측 모두 기존 방침을 접을 뜻이 없어 타협점 찾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YTN 김정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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