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강원·충청·서해5도
어제오늘 100~300㎜ 폭우
5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호우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에서 새벽부터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전라 내륙과 경남 내륙은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4~5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영서·충청북부·서해5도 100∼300㎜(많은 곳 500㎜ 이상), 강원영동·충청남부·경북북부 50∼100㎜(많은 곳 150㎜ 이상) 등이다. 중부지방은 14일까지 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폭염이 나타나는 지역은 기온이 오르면서 데워진 대기의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4일 중국 내륙에 상륙한 뒤 북상 중인 제4호 태풍 ‘하구핏(HAGUPIT)’은 5일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전망이다. 하지만 이후에도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6일까지 국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구핏은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채찍질을 뜻한다.
김정연 기자, 아산=신진호 기자 kim.jeong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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