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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이슈 김호중의 끊이지 않는 의혹들

김호중 측 "전여친 폭행설 허위사실..법적대응"vsA씨 "대답 듣고싶을 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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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선미경 기자] 가수 김호중이 이번엔 전 여자친구를 폭행했다는 루머에 휩싸이며 곤혹을 치르고 있다. 김호중의 전 여자친구인의 아버지라고 주장하는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폭행설을 제기한 것. 이에 대해서 김호중 측은 “허위사실”이라며 법적대응 입장을 밝혔다.

A씨는 김호중과의 인연에 대해서 지난 2013년 방송된 EBS ‘대한민국 화해 프로젝트-용서’에 대해 언급하며,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 후 해당 방송이 재조명돼 가족들이 공격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씨는 김호중이 ‘용서’ 촬영 후 그의 큰 딸과 교제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엄마가 떠나고 방황하던 큰 딸이 김호중에게 많이 의지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014년 10월께 김호중이 아무 말 없이 사라졌고, ‘미스터트롯’ 이후 ‘용서’라는 프로그램에 대한 악플로 인해 김호중과 다시 연락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A씨는 “김호중이 2014년 4월 초 부부가 했던 개인적은 부탁으로 딸에게 큰 소리를 내며 심한 욕설과 함께 목을 잡아 밀치고 뺨과 머리 등을 때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주장하고 있었다. A씨는 김호중이 딸과 교제했다는 증거에 대해서 2014년 8월에 그와 나눈 문자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 이후 A씨가 ‘용서’ 프로그램에 대해 김호중과 오해를 풀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었다며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특히 A씨는 “좋게 풀어보고 싶었는데 본인도, 소속사를 통해서도 연락이 닿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OSEN

이에 대해서 김호중 측은 적극적인 반박에 나섰다.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호중의 전 팬카페와 커뮤니티 등을 통해 이야기되고 있는 전 여자친구 폭행 사건과 관련해 모든 건 허위 사실임을 알려드린다”라며, “김호중은 5년 전 여저친구와 교제 당시 결코 어떠한 폭행 사실도 없었음을 명확하게 말씀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현재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을 하며 전 팬카페와 커뮤니티 등에 글을 올린 박 모씨에 대해 당사는 이미 법적인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 근거 없는 사실로 루머를 생성하는 행위와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호중 측은 A씨가 주장하는 폭행설에 대해서 들은 이야기 말고는 어떠한 증거도 없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면서 허위 주장에 대해 깊은 유감을 전했다.

전 여자친구 폭행설이 불거지면서 다시 곤혹을 겪고 있는 김호중, 강경한 대응으로 결백을 증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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