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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임슬옹, 빗길 교통사고 보행자 사망 충격 "깊은 애도"경찰 "조사 중"(공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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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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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그룹 2AM 출신 가수 임슬옹이 빗길 교통사고를 내 횡당하던 보행자가 사망한 가운데,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경찰 측은 아직 사건을 조사 중인 만큼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

임슬옹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임슬옹은 지난 1일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빗길 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됐다. 주행을 하던 도중 횡단하던 보행자와 충돌이 있었다. 임슬옹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구호조치를 곧바로 취했으나 안타깝게도 피해자가 병원으로 이송 도중 사망하게 됐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젤리피쉬 측은 “사망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임슬옹은 절차에 따라 경찰서 조사를 받았으며, 이후 귀가 조치된 상태이나 심신의 심각한 충격을 받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임슬옹이 비길 교통사고를 내 무단횡단하던 보행자 A씨를 들이받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임슬옹은 경찰 조사를 받은 후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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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서 서부경찰서 측은 “사고를 조사 중”이라며, “보행자가 무단횡단 중 임슬옹 씨가 몰던 차에 치여 사망한 것이 사실이다. 아직 조사 중인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임슬옹 측 역시 “현재 본 사안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가 정확하게 나오지 않아 세부적인 내용을 밝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임슬옹 측은 “다만 피해자 유족분들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잘 알고있으며 유족분들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다시 한 번 피해자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는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임슬옹이 추가 조사를 받거나 처벌 수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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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옹은 지난 2008년 보컬그룹 2AM으로 데뷔했으며, ‘이 노래’, ‘죽어도 못보내’, ‘잘못했어’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뿐만 아니라 솔로 활동은 물론 가수 아이유와 호흡을 맞춘 곡 ‘잔소리’를 히트시켰으며, 드라마와 영화 등 연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지난해 전역 후 지난 6월 신곡 ‘여자사람 친구’를 발표한 바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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