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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이어 메뚜기떼까지 확산…中 윈난성 '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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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떼 피해 면적 100㎢ 넘어

뉴스1

산을 뒤덮은 메뚜기떼. 출처-웨이보 갈무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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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중국 남부 지방에 두달 넘게 폭우가 지속되며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남부 지역인 윈난성엔 메뚜기떼까지 덮쳐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4일 중국 국영(CC)TV와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윈난성 임업초원국은 2일까지 푸얼(普洱)·훙허(紅河)를 비롯한 4개 현에 걸쳐 메뚜기떼로 인한 피해면적이 103.8㎢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 메뚜기떼는 아프리카에서 발생해 중동과 인도·파키스탄 등으로 확산한 이집트 땅 메뚜기와는 다른 종으로 확인됐다.

앞서 중국 당국은 이 메뚜기떼가 6월28일 라오스 접경인 푸얼에서 처음 발견된 뒤 지난달 8일 기준 피해면적이 66㎢까지 확산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국은 피해 면적 증가 이유를 "날씨가 맑아지고 온도가 적당해졌으며, 메뚜기떼의 2차 이동 시기가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당국은 현재까지 무인기와 농약 등을 동원해 인근 346㎢에 예방퇴치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 "일부 지역은 8일 연속 국외 메뚜기떼의 대규모 유입이 관찰되지 않았다"면서도 "8월이 메뚜기떼 번식기인 만큼 중국 내에 들어온 메뚜기가 대규모로 알을 낳으면 한동안 방제압력이 증가할 것"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윈난성은 지난달 2일부터 계속되는 강한 비로 양쯔강 상류 유역인 진샤강(金沙江)이 경계 수위를 넘고 5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입고 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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