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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8월4일 ‘수재 복구와 실종자 수색, 또 내릴 비에 피해 없길’ [경향이 찍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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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향신문 사진기자들이 ‘오늘’ 한국의 사건사고·이슈 현장을 포착한 보도사진 [경향이 찍은 오늘] 8월4일입니다.

■장병들의 복구, 또 내릴 비에 헛되지 않았으면

경향신문

이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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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과 태풍 하구핏의 영향으로 강한 폭우 구름이 중부 지방에 물 폭탄을 퍼부은 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4일 충주시 산척면 석천리 피해 농가에서 37사단 장병들이 복구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충주지역에만 총 12개소에 투입된 장병들은 땀으로 온몸이 젖어가며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상청은 오늘부터 내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강원 영서는 100~300mm (많은 곳 500mm 이상), 강원 영동, 충청, 경북 북부는 50~100mm (많은 곳 150mm 이상)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다시 많은 비가 내려 지금까지의 복구작업이 물거품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실종자 수색에 만전 기하는 119 구조대원들

경향신문

김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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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 마을주민 2명이 실종된 충남 아산시 송악면 유곡2리 일대에서 4일 오전 아산 소방서 119 구조대원들이 수색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실종된 주민 2명은 자신들 집 주변에 물길이 차오르자 배수작업을 하려던 중 산사태로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한강 실종자 수색, 빨리 찾길 기원합니다.

경향신문

이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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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소방대와 의용소방대, 해병 전우회원들로 구성된 구조대가 4일 충주시 중앙탑면 남한강에서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구조대는 현재 지난 2일 구급 출동중 실종된 소방대원을 포함한 총 4명의 실종자에 대한 수색작업을 남한강에서 펼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실종자들을 찾기를 기원합니다.

■끊어진 채 처참한 모습의 다리

경향신문

김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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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소정면 대곡1리 대곡교가 3일 내린 폭우로 붕괴되면서 마을 주민 수십 명이 고립됐습니다. 4일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끊어진 채 처참한 모습을 드러낸 대곡교는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많은 비가 내린다는데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조심하길 바랍니다.

■태릉골프장 외에 그린벨트 개발 없다.

경향신문

김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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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이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대해서 브리핑을 하고 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신규 주택 공급부지와 관련해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은 검토하되 그 외 그린벨트는 미래세대를 위해 대상으로 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 당정 협의’에 참석해 “주택 공급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태릉골프장도 그린벨트다!’

경향신문

김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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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운동연합 회원이 4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그린밸트 해제 반대 1인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이 회원은 ‘태릉골프장도 그린벨트다! 그린벨트! 미래세대 위해 계속 보전한다던 약속 잊으셨나요?’라고 쓰여진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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