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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미투젠, 코스닥 공모가 2만7000원…수요예측 1115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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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밴드 상단으로 결정…총 공모액 864억

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미투젠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가를 2만7000원에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미투젠은 지난달 30~31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를 토대로 공모가를 희망밴드 2만1000원~2만7000원의 상단으로 결정했다.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실제 수요예측 참여 기관 대다수인 92%가 공모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요예측 당시 1304개 기관이 참여해 1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총 공모금액은 864억원 규모다. 청약은 다음달 5~6일, 코스닥 상장은 그달 18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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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코스닥 상장사 미투온의 자회사 미투젠이 29일 여의도에서 손창욱 의장 및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사진은 IPO기자간담회를 진행하는 손창욱 의장.2020.07.29. (사진=미투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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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젠은 지난 2017년 코스닥 상장사인 미투온에 인수됐다. 소셜카지노와 캐주얼 게임인 '솔리테르', '트라이픽스' 등 3개 장르에서 42개가 넘는 게임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신규 비디오 슬롯 게임인 '잭팟 프렌지 카지노(Jackpot Frenzy Casino)'를 출시하고 '매치3 퍼즐게임'과 '전략 시뮬레이션' 등 신규 캐주얼 게임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손창욱 미투젠 의장은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수·합병(M&A)및 신작 개발에 투자할 것"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상장 후 기업가치 상승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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