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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광부, 한달새 희귀원석 3개 발굴 64억원 '횡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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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석 탄자나이트 3개 잇따라 채굴

"고향에 학교와 의료 시설 짓겠다"

뉴시스

[메레라니(탄자니아)=AP/뉴시스]지난 6월24일 탄자니아 메레라니에서 2개의 거대한 탄자나이트 원석을 340만 달러(약 40억5600만원)에 판 광산업자 사니누 라이저(가운데 왼쪽)가 정부로부터 받은 77억4415만2703.82 탄자니아 실링(340만 달러) 수표를 들어보이고 있다. 라이저는 3일 또다시 6.3㎏의 탄자나이트 원석 1개를 200만 달러(약 23억8600만원)에 팔아 한 달여만에540만 달러(약 64억4200만원)의 거액을 벌어들였다. 202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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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지난 6월24일 2개의 탄자나이트 원석을 채굴, 이를 340만 달러(약 40억5600만원)에 팔아 하룻밤 사이에 백만장자가 됐던 탄자니아의 광산업자가 또다시 6.3㎏의 거대한 탄자나이트 원석을 채굴, 200만 달러(약 23억8600만원)에 파는 행운을 누렸다고 BBC가 3일(현지시간) 전했다.

사니누 라이저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라이저는 이로써 약 한달 새 3개의 탄자나이트 판매로 540만 달러(약 64억4200만원)의 거액을 벌어들였다.

탄자나이트는 탄자니아 북부에서만 발견되는,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보석 중 하나로 빨강, 보라, 파랑 등 다양한 색깔이 가장 큰 매력이며 장신구를 만드는데 쓰인다. 지질학자들은 앞으로 20년 안에 탄자나이트의 공급이 완전히 고갈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러한 희귀성 때문에 탄자나이트는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다. 탄자나이트의 가격은 색깔이 투명할 수록 더 비싸다.

지난 6월 9.2㎏과 5.8㎏의 탄자나이트 원석 2개를 판 후 성대한 파티를 열겠다고 말했던 라이저는 이번에는 판매 대금으로 자신이 살고 있는 탄자니아 북부 시만지로에 학교와 의료 시설을 짓겠다고 말했다.

52살의 라이저는 30명이 넘는 자녀들을 두고 있는데 거액의 돈을 버는 횡재에도 불구하고 생활 방식을 바꿀 계획은 전혀 없으며 재산을 지키기 위한 추가적인 예방 조치를 취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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