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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시간당 84mm 집중호우…강원지역 5일까지 50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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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진유정 기자

노컷뉴스

4일 오전 화천군 사내면 지역에 시간당 84.5mm의 비가 내렸다. (사진=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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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서지역에 오는 5일까지 500mm의 비가 예보된 가운데 현재도 짧은 시간에 비가 쏟아져 피해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4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4분부터 1시간 동안 화천군 사내면 지역에84.5mm의 비가 내렸다. 평균 3시간에 60mm 이상 비가 내릴 경우를 호우주의보, 90mm이상을 호우 경보를 발령하는 기준을 감안하면 '물폭탄'이 쏟아진 셈이다.

지난달 31일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철원 장흥 378㎜, 춘천 남이섬 336㎜, 원주 169㎜, 화천 212㎜ 등이다.

춘천 남이섬 주변에도 지난 3일 오전 9시 17분부터 1시간 동안 116mm의 비가 내려 피해가 잇따랐다.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피해 이재민은 5개 군지역 36가구 7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17가구 34명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밤사이 귀가했고 나머지 19가구 36명은 마을회관에서 대피하고 있다.

29동의 주택 피해가 났고 춘천과 영월, 정선, 원주, 철원, 화천 등 6개 시군 농경지 41.6㏊가 침수되거나 유실됐다. 영동선 동해~영주, 태백선 영월~제천 구간의 철도 운행은 사흘째 중단되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에는 전날 밤에만 100여건의 사고 신고가 접수됐으며 지난 1일부터 현재까지 누적 호우피해 신고는 222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5일까지 영서 100~300㎜ 많은 곳 500㎜ 이상, 영동 50~100㎜ 많은 곳 15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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