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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8개 언어 번역가능한 스마트 마스크, 日스타트업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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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씨-페이스 스마트(C-Face Smart) 마스크 <도넛 로보틱스 홈페이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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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장기화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된 가운데 일본 스타트업 '도넛 로보틱스'가 스마트 마스크를 개발했다고 CNN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씨-페이스 스마트(C-Face Smart) 마스크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과 연동으로 마스크 착용자의 목소리를 증폭시키고, 말을 글로 옮겨주며, 또 글은 8개 언어로 변환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제품의 전면부에 있는 벌집 모양의 구멍은 통기성을 위한 필수 장치이지만 이 때문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막지는 못한다. 오노 다이스케 대표는 제품은 방역 마스크 위에 착용하도록 설계돼 있다고 설명했다.

흰색 플라스틱과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이 제품은 내장된 마이크가 블루투스를 통해 사용자의 스마트폰과 연동된다. 또 사용자의 말을 일본어와 한국어, 중국,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로 전화하는 기능을 갖췄다.

로넛 로보틱스는 처음에 시나몬이라고 불리는 로봇 번역 소프트웨어를 개발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자 기존 프로젝트를 보류했다. 대신에, 엔지니어들은 소프트웨어를 마스크에 사용하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CNN은 전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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