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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 맞힌 김창준 전 美하원의원 "재선 확실, 바이든은 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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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플로이드 관련 시위, 백인 기독교인 표 부를 것"
"트럼프 당선되면 북한부터 해결…세계 안전에 투자"
한국일보

미국 연방하원의원 3선을 역임한 김창준 전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 미국 대선전망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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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될 것을 예측한 김창준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이 11월 또 다시 찾아온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것이라고 4일 전망했다. 김 전 의원은 공화당 소속으로 미국 하원의원 3선을 지냈으며,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비하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남북문화체육협력특위의 '2020 미국 대선 전망 토론회'에 참석해 "트럼프가 확실히 당선될 것"이라며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인해 폭동이 나고 경찰력을 동원하는데, 백인 절반인 기독교인이 이것을 보고 '이게 아니다, 이게 미국이 맞느냐' (생각하고) 말은 안하지만 투표장에 가서 트럼프를 찍을 것"이라 말했다.

이어 "여러 상황을 종합할 때 트럼프 재선이 확실시 되고, 말은 안 하지만 투표장에 가서 더 많이 모여 열렬한 지지를 표로 내는 것이 백인들의 특징"이라며 "트럼프는 정치가가 아니라 비즈니스맨으로, 이제 프라이머리가 끝났기 때문에 1대 1로 텔레비전에서 토론을 할 텐데 트럼프는 젊고 조 바이든은 79세에 치매까지 있어 압도적으로 트럼프가 잘 할 것"이라 내다봤다. 그는 "나는 열렬한 트럼프 지지자"라며 "미국 사람들은 강력하고 건강한 리더십을 원하지 지금 뭘 했는지도 금방 잊어버리는 바이든은 아니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미국 대선 이후 한국과 관계는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바이든이 당선되면 우리나라 남북 관계에도 아무것도 없을 것인데, 과거 8년 동안 오바마 정부는 한 번도 북한과 만난 적이 없다. 민주당은 전통적으로 평화를 사랑해서 핵 포기를 하기 전까지는 만날 필요 없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바이든이 되면 중국과 대화하지 한국은 안중에도 없게 될 텐데, 트럼프가 당선되면 자꾸 (미사일 등을) 쏘는 북한부터 해결할 것"이라며 "미국은 단순히 한국에 의를 베푸는 것이 아니라 세계 안전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안민석 위원장은 "공화당이 전망하는 미국 대선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며 "공화당 입장에 대한 의미있는 말씀"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유지 기자 mainta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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