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김포 마송지구서 `e편한세상 김포 어반베뉴` 이달 분양

e편한세상 김포 어반베뉴 투시도 [사진 = 대림산업]

대림산업은 이달 중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일원에 'e편한세상 김포 어반베뉴' 주택전시관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김포시 통진읍 마송택지개발사업지구 B-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8층, 7개동 544세대(전용 ▲53㎡A 202세대 ▲53㎡B 107세대 ▲59㎡A 183세대 ▲59㎡B 5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분양에 앞서 지난해 마송택지지구에서 공급한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는 계약 시작 13일 만에 100% 계약률을 기록한 바 있다.

마송택지지구는 최근 도로교통망이 빠르게 확충되고 있다. 먼저 총 길이 263.4㎞의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이 2026년 개통할 예정이며, 강화군 강화읍~제1외곽순환도로 계양IC까지 31.5㎞ 길이로 연장되는 '계양 강화 고속도로'도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진행 중이다.

또한 사업지 반경 2㎞ 내에 위치한 대곶지구(대곶면 거물대리·오니산리·초원지리 일원 515만7660㎡)에서는 전기자동차 연구단지 및 글로벌 비즈니스 업무단지, 교육국제화 특별구역 등을 유치해 4차산업의 메카로 조성하는 도시개발을 추진 중이어서 향후 배후수요 확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대 내부는 대림산업만의 특화설계인 'C2하우스'를 적용한다. C2하우스는 내력벽을 최소화함으로써 세대 구성 및 취향에 맞게 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한 주거평면으로, 계약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세대 구조를 쉽게 변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납을 극대화한 대형 팬트리와 세탁과 건조까지 한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세탁존 등 합리적인 주거 동선을 고려해 입주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전용 53㎡A·B는 3베이 맞통풍 구조로 설계(일부 제외)했다. 전용 59㎡A는 4베이 맞통풍 구조와 대형 펜트리를 구성해 세대 내 통풍은 물론 수납공간을 넓혔다. 한편 전용 59㎡는 침실1에 드레스룸과 침실3에는 대형 붙박이장을 적용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혔다. 이 밖에도 전 세대 구성원들의 이동이 잦은 거실 및 주방에는 60㎜ 층간 차음재로 마감할 예정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과 스크린골프타석, 라운지카페(작은도서관), 실내놀이터, 독서실, 어린이집, 경로당 등이 마련되며, 재택근무가 필요한 입주민들과 학생들을 고려한 공유오피스겸 스터디룸과 마송택지지구 최초의 게스트 하우스도 들어설 예정이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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