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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김웅, 김부겸에 "민주당 초선들은?…자기 집 애들은 구제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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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미래통합당 의원은 4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을 향해 "좋은 말씀"이라며 "그런데 같은 당 초선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변화가 많았던 정치 원로의 훈계"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마치 날강도짓을 하는 자기 집 애들은 감싸고, 등교하는 옆집 애들의 복장을 나무라는 것 같다"면서 "아마 자기 집 애들은 구제불능이라 그런가보다. 고마운 마음으로 받아들여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험지 출마를 한 것 아니면 독재니 뭐니 떠들지 말라고 하시는데, 호남에서 출마한 민주당 의원들이 들으면 심히 불쾌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김 전 의원은 자신을 비판한 배현진·조수진 의원을 향해 "섣불리 공격수·저격수 노릇을 하다 멍드는 것은 자신이며, 부끄러움은 지역구민의 몫"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최현주 기자 hyunjoo226@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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