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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로하스-키움 러셀…가장 뜨거운 외국인 타자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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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고척 스카이돔에서 3연전 돌입

뉴스1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 2020.7.16/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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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KBO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외국인 타자 2명이 양보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주중 3연전이 시작된다.

최근 키움은 파죽의 6연승을 달리면서 44승31패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 KBO리그에서 가장 긴 연승을 기록 중이며 선두 NC(45승2무24패)와의 승차도 4경기로 좁혔다.

KT 역시 만만치 않다. KT는 키움에 이어 2번째로 긴 5연승을 질주, 중위권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KT는 37승1무33패(6위)로 5위 KIA 타이거즈(38승32패)를 1경기 차로 추격 중이다.

키움과 KT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키움은 2위 자리를 지키며 선두 NC 다이노스와의 격차를 더 좁혀야 한다. KT는 이번 키움과의 3연전 결과에 따라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5위로 올라설 가능성도 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 팀의 맞대결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대목은 양 팀 외국인 타자의 활약이다. KT에는 이번 시즌 리그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한 멜 로하스 주니어가 버티고 있다. 이에 맞서 키움은 지난 7월 말 합류, 맹활약하고 있는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의 에디슨 러셀을 내세운다.

올해 KBO리그에서 4번째 시즌을 맞이한 로하스는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로하스는 올해 71경기에서 타율 0.389 26홈런 68타점을 기록했다. 현재 홈런, 타점, 안타(110안타), 출루율(0.446), 장타율(0.760) 등 5개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고 타율과 득점(65득점)은 2위다.

개막 후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온 로하스는 올해 다양한 기록에 도전한다. 지난 2014시즌 키움 서건창이 기록한 최다 안타 기록(201안타)를 비롯해 한화 이글스 호잉의 최다 2루타 기록(2018년 47개) 경신도 노리고 있다.

2020년 KBO리그에서 가장 무서운 타자인 로하스지만 키움을 상대로는 약했다. 키움과의 앞선 6차례 경기에서 로하스는 홈런 3개를 때려냈지만 타율이 0.273에 그쳤다. 로하스가 올해 유일하게 2할대 타율을 기록 중인 팀이 키움이다. 로하스로서는 키움전 부진 만회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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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에디슨 러셀. 2020.7.2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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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의 러셀은 시즌 중반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선수다. 2016년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되고, 같은 해 소속팀 시카고 컵스의 108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러셀이다. 러셀은 키움과 계약 당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자가격리를 거치는 등 국내에 순조롭게 적응할 수 있을지 우려됐지만 이는 기우였다. 러셀은 지난달 28일 KBO리그에 데뷔, 5경기를 뛰며 타율 0.400(25타수 10안타) 1홈런 6타점 출루율 0.423 장타율 0.600의 성적을 올렸다. 데뷔 후 4경기 연속 타점을 뽑았고, 5경기 중 4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7월 중순까지만 해도 페이스가 떨어졌던 키움은 러셀의 합류로 팀 분위기가 완전히 살아났다. 러셀과 같은 포지션에서 경쟁중인 김하성은 러셀 합류 후 타율 0.524(21타수 11안타) 2홈런 6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부진한 박병호 대신 4번자리를 꿰찬 이정후는 최근 4경기에서 10타점을 수확, 찬스를 확실하게 득점으로 연결하고 있다. 김하성-러셀-이정후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이 결정력을 이어간다면 선두 NC 추격을 가시권에 둘수 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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