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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점 쳤나…곳곳서 코로나 일일 확진자 급감(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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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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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다. 최근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조치가 성과를 거두면서 바이러스 확산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난 6월 초 이후 코로나19가 급속 확산했던 캘리포니아·애리조나·플로리다주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다.

미국 50개주 가운데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이날 일일 확진자 수가 4주래 최저치인 573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사망자 수는 32명으로 이 역시 2주 간 평균치인 121명에 비하면 약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플로리다주는 일일 확진 4866명, 애리조나주는 1030명을 기록하면서 지난 6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조지아주에서는 2258명으로 약 한 달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최근 미국 내 전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 내 일일 확진자 수는 Δ지난달 31일 7만1075명 Δ1일 5만8535명 Δ2일 4만9562명 Δ3일 4만7970명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 일일 확진자 수가 5만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6일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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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그래프 - 월드오미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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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은 지난주 발생한 미국 전체 신규 코로나 확진자 수는 약 43만5000명으로 전주보다 약 5% 감소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미국 전국 평균 진단검사 양성비율은 약 8.2%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요주의 비율(5%)보다 아직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대한 진전이 보인다"며 "확진자가 적은 주에서는 경계를 늦추지 말고 확산 억제를 위해 계속 주의할 것"을 촉구했다.

현재 미국 내 누적 확진자 수는 485만5000명을 넘었고 사망자 수는 15만8000여명을 기록하고 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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