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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강상우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K리그1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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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강상우(27·상주 상무)가 데뷔 후 최전성기를 구가하는 수준을 넘어 이번 시즌 한국프로축구 최고 선수 중 하나로 꼽을만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국군체육부대축구단 상무는 8월2일 2020 K리그1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강원FC와 2-2로 비겼다. 강상우는 1-1이었던 후반 41분 득점했으나 4분 후 실점으로 결승골이 되진 못했다.

강원전까지 강상우는 최근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다. 해당기간 5득점 2도움. 2020시즌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K리그1 7골 4어시스트다.

매일경제

상무 강상우가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등 2020 K리그1 국내 선수 중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강상우는 8월29일 전역 후 원소속팀 포항으로 복귀한다. 사진=상주시민프로축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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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하이였던 2018년 36경기 3골 5어시스트를 이미 넘어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공식선정 기준 6차례 주간 베스트11 및 경기 최우수선수 4번 그리고 공격포인트 11개 모두 2020시즌 K리그1 국내 선수 단독 1위다.

강상우는 2019년 1월21일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국군체육부대축구단에 입대했다. 풀백/윙백/날개를 모두 소화하는 왼쪽 전천후 자원으로 활약하면서 상무 선수단 상황과 김태완(49) 감독의 전술적인 요구에 따라 중앙 미드필더와 오른쪽 윙백도 소화한다.

상무는 강상우의 헌신적인 활약에 힘입어 7승 4무 3패 승점 24로 2020 K리그1 4위에 올라있다. 국군체육부대축구단 K리그1 역대 최고 성적은 1985·2016시즌 6위다.

강상우는 오는 8월27일 원소속팀 포항 스틸러스로 복귀한다. 상무가 강상우 전역 후에도 지금 순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포항에서도 강상우가 K리그1 MVP급 활약을 이어갈지에 관심이 쏠린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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