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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일본 픽코마의 성장…카카오 목표주가 46만원↑-미래에셋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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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일본 카카오재팬의 만화 플랫폼인 픽코마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기존 37만원엣 46만원으로 상향한다고 4일 밝혔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카카오웹툰 거래액에서 해외 비중은 올해 2분기 57%로 글로벌 콘텐츠로 도약했다"며 "일본 픽코마의 7월 거래액은 전년 동기대비 266% 증가했고 일평균 거래액은 1월 6억원, 6월 13억원에 이어 7월에는 16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빌리티, 핀테크 등 신규 산업 성장세가 본격화하고 있다"며 "픽코마의 일본 매출 서프라이즈, 캐시카우 수익모델인 광고, 전자상거래 사업 등은 언택트 수혜가 부각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픽코마의 가파른 성장세가 3분기에도 계속됨에 따라 카카오의 실적 전망과 가치 평가도 상향한다"며 "글로벌 인터넷 플랫폼 기업들의 주가 상승으로 카카오의 가치도 동반 상승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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