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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다' 이영하 "선우은숙과 이혼 원인=나, 교류 YES·재결합 NO"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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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심언경 기자] 배우 이영하가 전처 선우은숙과 재결합 가능성에 단호히 선을 그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배우 남포동, 이영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영하는 금수저 출신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영하는 인조 가죽이 없던 시절, 가죽 모자와 가죽 점퍼를 착용할 정도로 유복하게 자랐다고.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입시를 위해 모 호텔 아들과 요정에서 과외를 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영하의 취미도 남달랐다. 이영하는 "사진 기자들이 멋지더라. 그때부터 엔틱카메라를 모았다. 그때는 카메라가 귀했다. 나만 보기 아까워서 제주도에 카메라 박물관을 건립하려고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이영하는 대표적인 멜로 전문 배우로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던 바. 그러나 그가 브라운관에 등장하기까지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영하의 첫 번째 꿈은 가수였기 때문.

이영하는 "배우를 생각 안 하고 비틀즈에 꽂혔었다. 요즘 방탄소년단처럼 인기가 많았다. 목표는 비틀즈였다. 고등학교 때 그룹사운드를 만들어서 활동하고 대학을 안 갔다. 미8군에서 오디션을 봤고 합격했다"고 설명했다.

이후에는 연극 배우로서 삶을 이어갔다는 이영하다. 이영하는 "연극을 10년 정도 했다. 그 추억이 깊이 자리잡고 있다. 가끔 대학로 가서 연극 보고 회식도 시켜주고 그런다. 후배들에게 작은 배역은 있어도 작은 배우는 없다고 조언한다. 나도 엑스트라부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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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는 연극배우로서 점차 성장했고, 마침내 유현목 감독, 정일성 촬영 감독의 눈에 들었다. 그리고 곧바로 1977년 영화 '문'으로 스크린 데뷔를 마쳤다. 그리고 곧바로 드라마 '행복의 문'에 출연하게 됐다. 이영하는 당시를 떠올리며 "정말 자고 일어나니까 스타가 됐더라"고 얘기했다.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이영하는 '트로이카'로 불리던 여배우들과 대부분 호흡을 맞췄다고. 이영하는 키스 신에 대해 묻는 말에 "내가 한 작품에서 키스 신 없었던 여배우는 없었다"며 "정윤희, 유지인, 장미희, 윤정희, 남정임, 문희, 이미숙, 이미연, 원미경 등 거의 다 해봤다"고 답했다.

이영하는 지난 2007년 선우은숙과 2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평소 사이 좋기로 소문난 두 사람이었기에, 이들의 이혼은 더욱이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이영하는 선우은숙과 갈라서게 된 이유는 자신이라고 밝혔다. 이영하는 "성격 차이가 문제였다. 원인 제공은 저 같다. 사람이 많다 보니까 매일 밖에서 돌고, 친구들 만나지, 후배들 만나지. 영화에다 드라마에다 얼마나 바빴겠나. 내가 날 볼 시간도 없었다. 시간 좀 남으면 친구들 만나서 시간 보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여느 이혼 부부와 다르게 아직도 교류를 하고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영하는 "애들 생일이나 추석, 설은 같이 보낸다. 떡국도 함께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할리우드 스타일이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수미는 이영하에게 선우은숙과 재결합 할 생각은 없는지 물었다. 이영하는 "지금이 너무 편하다. 아이들도 이 상태가 너무 좋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13년 떨어져 있으니까 오히려 더 잘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영하는 최근에도 선우은숙과 가족 식사를 가지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영하는 "(선우은숙이) 어디 아프면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라. 케어해주겠다고 했다. 조금 찡했다"고 얘기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밥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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