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펜션·공장 토사 덮쳐 6명 사망…물폭탄에 중부지방 '쑥대밭'(종합2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평택 공장서 3명 사망·1명 부상…가평 펜션서 3명 사망·1명 수색중

저수지·하천 범람 우려에 충남 천안·경기 남양주 등지에 대피령

제4호 태풍 '하구핏'에 주요 댐들 물 사전 방류로 수위 조절 '비상'



(전국종합=연합뉴스) 3일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역에 물폭탄 수준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도로와 주택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1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오후 7시까지 사흘간 경기 안성 390mm, 충북 충주 395mm, 강원 철원 296mm, 충남 아산 211.5mm 등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이 비로 경기 평택에서는 공장 토사 매몰로 직원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고, 가평에서는 펜션이 토사에 매몰돼 펜션 주인 모녀와 손자 등 3명이 목숨을 잃었다. 현장에서는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펜션 직원 1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