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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월드골프챔피언십 역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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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통산 13승·랭킹1위 탈환

켑카, 공동 2위… 부활 신호탄

세계일보

저스틴 토머스가 3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에서 열린 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미소짓고 있다. 멤피스=AP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세계랭킹 1위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지난달 20일 열린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욘 람(26·스페인)이 우승하며 로리 매킬로이(31·북아일랜드)를 밀어내고 생애 첫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하지만 불과 2주 만에 주인이 바뀌었다. 이번에는 저스틴 토머스(27·미국)다.

토머스는 3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특급대회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 최종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로 우승했다. 통산 13승째이며 우승상금은 174만5000달러(약 20억8353만원)다.

공동 2위 그룹을 3타차로 따돌린 토머스는 이번 시즌 3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페덱스컵 랭킹 1위와 상금랭킹 1위를 굳게 지켰다. 특히 현재 세계랭킹 3위인 토머스는 이날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 토머스는 2018년 4주 동안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4타차 5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토머스는 9번 홀까지 버디 4개를 잡아내며 앞서나갔다. 토머스는 12번 홀(파4) 보기를 범해 한때 5명이 공동선두를 이루는 혼전이 펼쳐졌지만 15번(파4), 16번 홀(파5) 연속 버디로 승기를 잡았다. 2018년에 이어 이 대회 두 번째 우승을 거둔 그는 지난달 13일 워크데이 채리티오픈 연장전 패배 아쉬움도 씻었다. 토머스는 “역전 우승은 내게 큰 의미가 있다. 행운도 따랐지만 무엇보다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냈고, 잘 참았고,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릎 부상 후유증으로 최근 부진의 늪에 빠졌던 디펜딩 챔피언 브룩스 켑카(30·미국)는 우승 경쟁 끝에 공동 2위에 올라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한때 1타차 1위를 달리던 켑카는 18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면서 단독 2위를 놓쳤다.

최현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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