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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억→423억' 쿠보, 몸값 2배 이상 상승...이강인은 '190억'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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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1350만 유로(약 190억 원)→3000만 유로(약 423억 원). 일본의 '신성' 쿠보 타케후사(18)가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이적 시장 가치가 두 배 이상 상승했다. 그러나 한국의 기대주 이강인은 제한된 출전으로 인해 몸값이 소폭 하락했다.

쿠보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FC도쿄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화제를 모았다. 쿠보가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바르셀로나 유스팀인 라마시아를 거친 배경으로 라이벌 팀 레알 이적은 더욱 관심을 모았다. 1군과 함께 북미 프리 시즌을 소화하기도 했다. 정규 시즌이 시작되고는 레알 마드리드 B팀인 카스티야로 내려갔지만 라리가 경험을 원했던 쿠보는 승격팀 마요르카로 임대를 떠났다.

임대로 출전시간을 확보한 쿠보는 급격히 성장하기 시작했다. 팀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고, 에이스 역할까지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요르카는 결국 강등됐지만 쿠보의 활약은 레알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자연스레 빅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1군에서 뛰기에는 아직 부족하기에 쿠보도 다시 임대를 준비하고 있고, 세비야 이적이 유력해지고 있다.

몸값도 치솟고 있다. 이적 시장 매체 '트랜스퍼 마켓'에 따르면 쿠보의 이적 시장 가치가 종전 1350만 유로에서 3000만 유로로 평가받고 있고, 두 배 이상 올랐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U-20 선수들 중에서 3위 기록이었고, 1위는 5000만 유로의 안수 파티(바르셀로나)였다. 2위는 레알 마드리드의 호드리구(4000만 유로)였고, 이강인은 5위였다. 이강인은 종전 1500만 유로에서 1350만 유로로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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