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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찾은 김종민, "수도권 큰아들만 밀어주는 세상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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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PK' 대의원대회 연설
균형발전 통한 '발전거점 다극체계' 호소
정치·검찰개혁, 양극화 해소 강조
"부산시장 후보 공천해야"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김종민 의원이 1일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경남 대의원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김 의원은 국가 균형발전과 권력기관 개혁을 강조했다. 사진=민주당 유튜브 채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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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김종민 의원이 국가 균형발전을 통한 '발전거점 다극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특히 "수도권 큰아들만 밀어주는 세상이 아니다"라며 각 지역의 강점과 특색을 살린 '맞춤형 발전전략' 수립을 제안했다.

1일 김 의원은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경남 대의원대회 연설에서 "행정수도 이전은 충청도 좋자고 하는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만이 아니라 경남도, 부산도, 광주도, 대구도, 강원도, 제주도 자기 특성에 따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키우자는 것"이라며 "디지털수도, AI수도, 문화수도, 관광수도로 키우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과거의 수도권 중심 발전전략이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에 적합하지 않음을 지적하면서 "옛날 어려울 때 우리 부모님들은 큰아들 하나 공부시켜서 집안을 일으켰다. 이제 그런 세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공부 잘하는 아이는 공부 밀어주고 장사 잘하는 아이는 장사 밀어주고 축구 잘하는 아이는 축구 밀어주고 이렇게 오남매, 육남매 다 같이 잘 키우자는 것"이라며 "왜 수도권 큰아들만 밀어주나. 민주당이 대한민국 균형발전, 분권발전의 물줄기를 확실하게 돌려놓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1일 부산·울산·경남 대의원 대회에 앞서 경남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김종민 의원이 남긴 방명록. 사진=김종민 의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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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남긴 '지역주의 타파'와 '권력 개혁' 과제를 이어받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김 의원은 참여정부 당시 대변인으로 일했던 대표적 친노인사다.

그는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대의원대회 연설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께서 정치인생을 걸고 추진했던 정치개혁, 검찰개혁, 양극화해소, 균형발전의 갈 길은 아직 많이 남아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은 '역사는 이어달리기다'라고 말씀하셨다"면서 "김종민이 꼭 이어달리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특히 참여정부 임기 말 보수정당과 언론의 부당한 정치공격에 수 많은 정책이 흔들렸다고 회상하며 "2007년의 역사를 다시 반복해서는 안된다. 반드시 문재인 정부를 지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4월 재보궐에) 부산시장 후보자를 내야한다"면서 "300만 부산시민의 헌법적 권리인 참정권은 중요하다. 잘못은 반성하고 더 좋은 후보를 내서 정권 재창출의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자"고 호소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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