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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이슈 LPGA 미국 여자 프로골프

재개 앞두고 확진…LPGA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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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66일 만에 시즌을 재개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시작부터 코로나19 양성 반응 선수가 나오며 비상이 걸렸다.

지난 2월 호주오픈 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즌 일정을 중단한 LPGA 투어는 31일(한국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에서 열리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으로 2020시즌을 재개한다.

하지만 지난 27일 대회장인 인버네스 클럽에서 진행된 코로나19 검사에서 LPGA 투어 통산 2승을 거둔 가비 로페스(멕시코)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가 7명이나 나왔지만 LPGA 투어에서는 로페스가 최초다. 하지만 대회가 취소되거나 일정에 변동은 없다. 로페스는 최소한 10일간 격리될 예정이다. 결국 다음달 6일 개막하는 마라톤 클래식에도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로페스는 "검사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시키지 않을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현재 몸 상태는 좋은 편이며 자가격리를 통해 안전한 상태로 다시 투어에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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