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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국 감염병 대응 알기' 행사 개최…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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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한국알기' 사업 일환으로 24일·28일 개최

뉴스1

씨젠 방문행사(외교부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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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외교부는 지난 24일과 28일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경험과 감염병 진단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한국의 감염병 대응 알기'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Δ보건의료 전문가 강연 Δ외교부-주한외교단 공공외교 정례협의회 Δ코로나19 진단시약 생산 기업 및 의료 재단 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온라인 행사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대면 행사를 결합한 방식으로 열렸다.

지난 24일에는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가 '한국의 코로나19 예방 및 관리'를 주제로 화상 강의했다. 이 강의에선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 현황, 코로나19 위기 장기화시 대응방안 등이 소개됐다. 강의 이후 '코로나19와 공공외교'를 주제로 제1회 외교부-주한외교단 공공외교 정례협의회가 열렸다.

지난 28일에는 코로나19 진단시약 생산 기업과 의료재단의 방문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코로나19 진단시약을 생산하는 기업과 의료재단을 방문해 진단시약 연구개발, 생산, 검체 검사에 이르는 전 과정을 둘러봤다.

외교부는 "앞으로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우리 문화, 지식, 정책을 알리는 다양한 공공외교 활동을 강화해 국제사회 내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신뢰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2월부터 시작한 '너도나도 한국알기'(Unboxing Korea) 사업의 일환이다. 너도나도 한국알기 프로그램은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우리 역사·전통·가치·문화·정책 등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공공외교 사업이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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