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왼쪽)이 김구라(오른쪽)의 방송 태도를 지적하는 듯한 SNS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라디오스타' 공식 홈페이지, MBC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방송인 남희석이 김구라의 방송 태도를 지적하는 듯한 SNS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남희석은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초대 손님이 말을 할 때 본인 입맛에 안 맞으면 등을 돌린 채 인상 쓰고 앉아 있다. 뭐 자신의 캐릭터이긴 하지만. 참 배려 없는 자세다. 그냥 자기 캐릭터 유지하려는 행위. 그러다보니 몇몇 짬 어린 게스트들은 나와서 시청자가 아니라 그의 눈에 들기 위한 노력을 할 때가 종종 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날 오후 4시 40분 기준 해당 게시글은 남희석의 SNS에서 삭제된 상황이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은 "소신 있는 발언"이라고 했고, 또 다른 일부 네티즌은 "방송 캐릭터에 대한 지적은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남희석의 글은 삭제됐으나 네티즌의 갑론을박은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이어지고 있다.
한편 남희석은 지난 2017년 3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바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