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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 원인"...日 매체, 라리가 최악 일레븐에 기성용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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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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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일본 매체가 이번 시즌 라리가 워스트 일레븐에 기성용(FC서울)의 이름을 올렸다.

일본 풋볼채널은 29일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악의 일레븐을 선정하며 기성용을 포함했다.

기성용은 지난 2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해지하고 국내 복귀를 추진하다 무산되자 방향을 선회해 2월 말 마요르카와 계약했다.

지난 3월 에이바르전에 교체투입돼 10여 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게 스페인 무대 데뷔전이자 고별전이다. 기성용은 발목 부상으로 리그 재개 후 1경기도 뛰지 못한 채 마요르카와 결별, 최근 친정 서울로 복귀했다.

매체는 “6개월간 기성용의 리그 출전은 1경기로 끝났다”며 “에이바르전서 구보 다케후사와 바통을 터치하며 데뷔했지만 부상에 시달려 벤치에도 잘 앉지 못 했다. 구보와 동반 출전은 무산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등번호 10번을 단 기성용은 1부 잔류의 비장의 카드가 될 것으로 보였지만 완전한 오산이었다”며 “전력 보강 실패는 2부 강등을 피할 수 없었던 원인 중 하나였을지 모른다”고 분석했다.

한편 워스트 일레븐에는 기성용과 함께 루카 요비치(레알 마드리드), 우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 데니스 수아레스(셀타 비고) 등이 포함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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