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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최용수 감독 "무득점 죄송, 기성용 출전 당장 쉽지 않아"[현장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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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프로축구연맹


[전주=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FC서울이 전북 현대에 또 완패했다.

서울은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13라운드 경기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지난 맞대결 1-4 완패에 이어 다시 한 번 지며 상대전적에서 최근 11경기 2승9무로 몰렸다. 동시에 3연패로 부진에 빠졌다.

경기 후 모라이스 감독은 “3실점보다 무득점이 죄송스럽다”라면서 “기성용 투입은 당장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최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 경고누적으로 정상이 아니었다. 열심히 뛰어줬다. 전반 두 개의 실점 상황이 우리 실수로 나왔다. 조급하게 만들었다. 3실점보다 무득점을 한 게 죄송스럽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빨리 잊어야 한다. 힘든 상황인데 빨리 회복해 FA컵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

-지고 있는 상황에서 더 적극적으로 하지 못한 것 같다.
찬스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선수들이 조급했던 것 같다. 전방을 향한 공격적인 패스, 움직임이 미흡했던 것 같다.

-기성용의 투입 시기는?
지금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단정할 수는 없지만 피지컬 코치와 몸을 만들고 있다. 당장은 쉽지 않을 것 같다.

-전북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보며 어떤 생각을 했는지?
어느 지도자나 그런 좋은 선수들과 일하고 싶다. 그래도 이적시장은 마감됐다. 우리가 이 위기를 헤쳐가는 게 우선이다.

-다음 라운드부터 관중을 받는다.
무관중 경기로 인해 흥이 안 났다. 그나마 관중이 들어오면 우리 선수들이 힘을 얻을 것 같다. 모든 스포츠가 그렇다.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 같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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