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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벤투-김학범 맞대결 발표 후 나란히 탄천종합운동장 등장[현장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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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과 김학범 월드컵대표팀 감독. 사진은 지난 5월 K리그1 개막전 때 동반 관전 모습.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성남=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오는 9월 맞대결을 벌이는 파울루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김학범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나란히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등장했다.

벤투, 김학범 감독은 25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3라운드 성남FC와 강원FC전을 함께 찾았다. 코로나19로 국제 대회가 멈춰선 가운데 최근 두 사령탑은 오는 9월 A매치 기간을 활용, 국내파 자원을 활용해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르기로 합의했다.

맞대결 소식이 전해진 뒤 첫 K리그 관전이었는데 공교롭게도 둘 다 탄천종합운동장을 찾았다.

이날 성남과 강원의 경기는 수도권에서 열리는 유일한 K리그1 경기다. 나머지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상주 상무와 울산 현대가,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FC와 수원 삼성이 각각 격돌한다. 지리적으로 가깝기도 하나 두 사령탑 시선을 사로잡을 만한 선수가 양 팀에 포진해 있다.

성남엔 ‘벤투호’에서 중용되는 공격수 나상호가 최근 연달아 선발진에 합류해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강원엔 월드컵 출전 경험이 있는 한국영 등이 뛰고 있다.

양 팀 선수들은 이날 더욱더 강한 동기 부여를 품고 뛸 것으로 보인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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