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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FNC, AOA 설현 ‘태국 담배 소동’ 루머에 법적 대응…“명백한 허위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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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그룹 AOA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가 그룹의 멤버 설현(사진·본명 김설현)에 대한 루머를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지난 22일 FNC는 “루머 속 인물은 설현이 아님을 명백히 밝힌다”며 “온라인상에 근거 없는 루머와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법적 조치를 위한 자료를 수집 중이며 이를 사실로 오인하게끔 보도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심히 유감이며 이로 인해 심각하게 명예가 훼손된 점에 대해 어떠한 선처도 없이 강력히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또 FNC는 “온라인상에서 일어나는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한 어떠한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난 2016년에 방송된 E채널 ‘용감한 기자들’의 한 회 방송 내용의 당사자가 설현이라는 루머가 퍼졌다.

당시 방송에서 한 기자는 “걸그룹 멤버가 흡연과 욕설을 했다”며 “걸그룹 멤버 A양이 광고 촬영을 위해 태국에 갔을 때 호텔 객실에서 흡연하는 바람에 화재 경보음이 울렸고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다”고 폭로했었다.

한편 그룹 AOA는 리더 지민이 같은 그룹 멤버 권민아에게 지난 10년간 폭언을 일삼으며 괴롭힌 것으로 밝혀져 리더인 그가 그룹을 탈퇴하고 연예계 활동을 종료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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