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행스님은 "어려운 시기지만 해외 교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많은 해외 한국사찰이 현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 잘 화합시키고 단합시켜서 삼보정재(三寶淨財)가 유실되지 않도록 관심을 많이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정우스님은 "해외 특별 교구는 군종교구보다 환경이 더 열악하고 조건이 갖춰있지 않지만 총무원장 스님께서 저를 필요로 하신다고 해서 흔연한 마음으로 왔다"며 "앞으로 해외 교구가 활성화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정우스님은 홍법스님을 은사로 1968년 수계(사미계)했으며 장안사, 연화사, 서래사, 여래사, 지산사, 법계사, 보림사, 반야사, 보명사, 제15교구본사 통도사 주지,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군종특별교구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연합뉴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왼쪽)이 22일 정우스님에게 해외특별교구장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2020.7.22 [대한불교조계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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