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장성규 박선영 윤두준(왼쪽부터 차례로)이 '아무튼 출근!' MC를 맡는다. MBC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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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 장성규 박선영과 가수 윤두준이 '아무튼 출근!' 4MC로 함께 한다.
오는 8월 3일 첫 방송되는 MBC 새 파일럿 예능 '밥벌이 브이로그 - 아무튼 출근!'은 국내 최초로 ‘직장인 브이로그(Video+Blog: 영상으로 쓰는 일기)’ 형식을 이용해 ‘먹고사니즘’ 시대 속 사람들의 다양한 밥벌이와 함께 그들의 직장 생활을 엿보는 ‘남의 일터 엿보기’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아온 김구라 장성규 박선영 윤두준은 4MC로 출연을 확정 짓고 명품 진행과 찰떡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촌철살인 멘트가 특기인 김구라는 송곳 같은 질문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며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예능 대세 장성규와 퇴사 후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하는 전 아나운서 박선영의 활약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직장생활 만렙을 찍은 두 사람은 프로공감러로서도 활약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가수, 배우, 체육인, 유튜버 등 다양한 부캐를 보유 중인 ‘프로 n잡러’ 윤두준 또한 젊은 층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의 활약을 비롯한 '아무튼 출근!'의 관전 포인트는 더 다양하다. 단연 가장 먼저 짚어야할 관전 포인트는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직장인 브이로그’ 형식을 예능 포맷에 적용했다는 점이다. ‘남의 일터를 엿보는’ 프로그램인 만큼 내 집에서 다른 사람의 출퇴근길과 직장에서 일하는 모습을 몰래 엿보는 묘미가 있다. 이는 직접 경험할 수 없는 직종의 사람들의 일상을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의 심리를 대리만족시킬 수 있다.
출연진의 각기 다른 직장도 하나의 큰 볼거리다. 누구나 공감할 회사원부터 새로운 길을 개척한 사람들까지 출연한다. 특히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의 이규빈이 출연해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5급 공무원으로서의 일상을 최초 공개한다. 아직 공개 되지 않은 다른 출연자들 역시 개성 만점 매력과 다양한 이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직업은 모두 다르지만 ‘직장인’이라는 교집합으로 뭉친 이들이 공유하는 직장생활의 애환과 꿀팁이 시청자들에게도 큰 위로와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새로운 형식의 예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밥벌이 브이로그 - 아무튼 출근!'은 8월 3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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