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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현 용산구청장, 홀몸 어르신 3897세대 삼계탕·냉방용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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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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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초복에 삼계탕 끓여드려야 하는데 이렇게밖에 준비를 못해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올 여름 건강하시고 더위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지난 16일 레토르트(살균해 알루미늄 봉지에 포장한 식품) 삼계탕과 선식, 냉방용품을 가지고 이태원2동 박성례(가명·92) 어르신 댁을 찾은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이같이 말했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역 내 홀몸 어르신 3897가구를 대상으로 초복맞이 삼계탕·냉방용품을 전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매년 이어온 경로잔치를 개최하지 못했기 때문.


물품 구매·배부는 각 동 노인복지후원회와 통장협의회가 주관했다.


동별 사정에 맞춰 후암동은 건강도시락과 생필품, 남영동은 삼계탕, 청파동은 냉방용품, 원효로1동은 삼계탕과 쿨매트, 원효로2·효창동은 냉방용품, 용문·한강로동은 온누리상품권, 이촌1동은 냉방용품, 이촌2동은 삼계탕과 쌀, 이태원1동은 삼계탕과 덴탈마스크, 이태원2동은 삼계탕과 냉방용품, 한남동은 치약칫솔세트, 서빙고동은 삼계탕과 여름이불, 보광동은 냉방용품으로 각각 물품을 정했다. (용산2가동은 상반기에 미역, 소고기 지급)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경로잔치를 열어 드리진 못했지만 어르신들이 주민들 마음을 충분히 헤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여름철을 맞아 ‘노인 맞춤형 돌봄 서비스’도 강화한다. 맞춤형 돌봄 서비스는 기존 돌봄 기본·종합서비스, 단기 가사 서비스, 지역사회 연계 등 4대 사업을 하나로 개편·통합한 것으로 사업대상은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다.


수행기관은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갈월종합사회복지관, 효창종합사회복지관, 청파노인복지센터, 용산재가노인지원센터 5곳이며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맞춰 대상자에게 방문·전화 안전 모니터링, 일상생활 지원, 사회관계 향상 프로그램, 민간 후원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구는 이번 초복을 전후해 자원봉사자를 모집, 돌봄 어르신 대상 ▲복날 영양 식품 지원 ▲무더위 용품지원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 등 이른바 ‘무더위 싹 쓰리(3)’ 사업을 진행한다. 내달까지 주1회씩 관련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 외에도 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야외 무더위쉼터(동별 1곳씩 16곳) 및 안전숙소(남영동 소재 뉴월드호텔)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여름철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무더위 속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는 것도 지방정부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올 여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구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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