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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에 복귀 확정된 기성용. 김도훈기자 dica@soprtsseoul.com |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기성용이 11년 만에 친정팀 서울에 복귀한다.
서울은 19일 기성용의 입단 합의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서울은 “기성용이 오는 20일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하며 서울은 메디컬테스트 이후 계약 절차를 마무리하고 기성용의 입단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성용은 최근 박주영 및 구자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내 복귀에 대한 힌트를 남겼다. 지난 18일에는 서울 구단이 기성용 측과 영입에 근접한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기성용은 지난 2009년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이적한 뒤 스완지 시티, 선덜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에서 11년간 활약하며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다.
서울은 기성용의 영입으로 올 시즌 부진했던 성적을 반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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