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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측 "기성용 영입, 상당 부분 근접…최종 합의는 아직"[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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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지난 2월 스페인 출국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는 기성용. (스포츠서울 DB)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상당 부분 합의된 건 맞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 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지난 15일 FA컵에서 난적 대전을 꺾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포항에 패하며 다시 주저 앉았다.

기성용은 지난 겨울 10년 만에 K리그 복귀를 추진했지만 서울 측과 이견이 있어 스페인행을 택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전 세계를 덮치면서 마요르카에서 데뷔전만 치르고 최근 국내로 돌아왔다. 지난달 25일 귀국했고, 코로나19 진단검사 후 2주간 격리를 거쳐 오는 9일 해제가 됐다.

이적시장 마감을 4일 여 앞두고 재차 기성용의 서울 복귀 소식이 전해졌다. 최 감독은 경기 후 “기성용 선수에 대해서는 구단과 잘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이후 이재호 축구운영홍보팀장이 직접 나서 기성용 계약에 대한 현재까지의 과정을 설명했다. 이 팀장은 “최종 합의는 아니지만 상당 부분 근접한 건 맞다. 최종적으로 합의에 이르면 메디컬을 하게 될 것이다. 22일이 데드라인이니까 합의할 부분이 아직 남아있다. 메디컬이 진행되면 그 부분도 공식적으로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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