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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광주 코로나 확진자 7명 발생…서울 송파 60번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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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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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이 발생했다. 가족 또는 친인척 관계로 서울시 송파구 60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18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서울 송파 60번 확진자와 접촉한 30대 여성과 배우자, 아들·딸, 친인척 등 7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광주 177~183번으로 분류됐다.


송파 60번 확진자는 부천 179번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광주에서 친지 15명을 만난 것으로 확인돼 이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7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나머지 4명은 음성, 4명은 검사 중이다.


광주 177번은 서구 치평동 금호대우아파트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다. 송파 60번과 접촉했으며 지난 14일부터 증상이 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177·178·179번은 각각 177번의 딸·아들·남편이다.


북구 우산동 주택에 거주하는 60대 부부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181·182번으로 분류됐다.


183번은 북구 용봉동 투인아파트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으로 송파 60번의 친인척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철저한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광주에서는 2차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지난달 27일 이후 15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별로는 광주사랑교회 관련 40명, 금양오피스텔 32명, 일곡중앙교회 28명, 광주고시학원 14명, 배드민턴 동호회 13명, 광륵사 8명, 타시도 접촉(송파60번) 7명, 해외유입 5명, 조사 중 2명이다.


연령대별로는 10세 미만 5명, 10대 6명, 20대 5명, 30대 11명, 40대 20명, 50대 31명, 60대 42명, 70대 18명, 80대 8명, 90대 4명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 현재(오후 2시 기준)까지 일자별로 4→4→3→12→22→6→8→16→7→6→8→15→3→9→5→7→1→1→1→5→0→7명의 추이를 보이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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