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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노우진 음주운전, 검거 당시 '면허취소' 수준...사과·활동중단→SNS 비공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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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방송인 노우진이 출국장으로 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OSEN=연휘선 기자] 코미디언 노우진이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입건됐다. 사고는 없었으나 검거 당시 면허취소 수준이었음이 드러나 사과와 함께 활동 중단을 선언하고 나섰다.

17일 노주인의 음주운전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15일 밤 11시 20분께 서울시 영등포구 올림픽대로에서 술을 마신 채 음주운전을 했다는 것.

영등포경찰서는 이와 관련 OSEN에 "노우진이 지난 15일 음주운전을 해서 검거 됐다"고 밝혔다. 특히 경찰은 "검거 당시 노우진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고 설명해 충격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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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국제공항,박준형 기자]노우진이 출국장을 이동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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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우진의 음주운전 소식은 빠르게 확산됐다.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를 비롯해 '정글의 법칙'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노우진이었기 때문.

이에 그는 개인 SNS를 통해 음주운전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먼저 그는 개인 SNS를 비공개로 전환한 뒤 프로필 문구에 "지난 수요일 저녁 음주를 하고 한순간의 부족한 생각을 떨치지 못하고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고 사과했다.

또한 "변명의 여지없이 이번 일 명백하게 저의 잘못된 행동이었으며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진심으로 죄송하다.앞으로 반성하며 자숙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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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숙한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노우진인 만큼 때 아닌 논란이 충격을 더한 상황. 노우진은 최근 출연 중이던 '정글의 법칙'이 지난달 방송된 코론 편을 끝으로 코로나19로 인해 휴식기에 들어가며 개인 유튜브 채널 '노우진TV'로 근황을 알리고 있었다. SNS에 이어 유튜브에서도 일부 콘텐츠를 비공개 전환한 그는 자숙을 취하며 통상적인 경찰 음주운전 조사 절차에 임할 전망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노우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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