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30 (월)

이슈 축구 해외파 소식

스페인 방송 “이강인 이적시장 나왔다…본인 뜻”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스페인프로축구 미드필더 이강인(19)이 10살때부터 함께한 발렌시아CF를 떠나려 한다는 현지 유력언론 뉴스가 나왔다.

‘소시에다드 에스파뇰라 데라디오디푸시온’는 17일(한국시간) “이강인이 이적시장에 나왔다. 이미 협상할 준비가 된 유럽 팀이 존재한다. 특히 프랑스에는 선수 기량을 신뢰하는 클럽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약칭 ‘카데나 에세데에레(SER)’로 통하는 ‘소시에다드 에스파뇰라 데라디오디푸시온’는 스페인어권 주요 라디오방송 중 하나다. “이강인은 발렌시아를 떠나고 싶어 한다. 돈보다는 출전에 목마르다”라며 덧붙였다.

매일경제

이강인이 선수 본인 의지로 이적시장에 나왔다는 스페인 유력방송 보도다. 사진=AFPBBNews=News1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 마르크트’에 따르면 2019-20 프랑스 리그1 5위 OGC니스가 관심을 보인다. 2019년 이강인은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골든볼(MVP) 수상을 통해 세계적인 유망주로 인정받았다.

이강인은 2011년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19세 이하 챔피언스리그에 해당하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 3경기 1득점 및 성인 2군 26경기 4골 2어시스트를 거쳐 A팀에서는 34경기 2득점을 기록 중이다.

dan0925@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