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30 (월)

이슈 축구 해외파 소식

이강인 9개월 만에 선발…中우레이와 첫 맞대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미드필더 이강인(19·발렌시아)이 현지시간 기준 261일(8개월17일) 만에 스페인프로축구 라리가(1부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중국 최고스타 우레이(29·에스파뇰)와 첫 맞대결도 성사됐는데 둘 다 공격포인트와는 인연이 없었다.

이강인은 17일(한국시간) 2019-20시즌 라리가 37라운드 홈경기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와 63분을 뛰었다. 발렌시아는 에스파뇰을 1-0으로 꺾었다. 우레이는 왼쪽 미드필더로 85분을 소화했으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전반 12분 이강인은 왼발 슛으로 발렌시아 선제골을 노렸으나 에스파뇰 수비에 막혔다. 코너키커로 나서 헤딩슛 기회를 만들고 2차례 프리킥을 얻어내기도 했다.

매일경제

이강인이 261일 만에 라리가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사진=발렌시아 공식 SN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우레이는 전반 1차례 유효슈팅 포함 득점 시도 2번에 이어 후반에는 중거리 슛으로 이어진 키패스를 했지만, 골이나 어시스트로 연결되진 않았다.

이강인은 컵대회 포함 2019-20 발렌시아 23경기에 나와 675분을 소화하며 2골을 넣었다. 우레이는 이번 시즌 에스파뇰 소속으로 48경기 8득점 1도움을 기록 중이다.

dan0925@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