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30 (월)

이슈 축구 해외파 소식

이강인, 정규리그 9개월 만에 선발 출전 활약…발렌시아, 1-0 승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캡처 | 발렌시아 SNS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약 9개월 만에 정규리그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19·발렌시아)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강인은 17일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2019~2020시즌 스페인 라리가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8분 프란시스 코클랭과 교체될 때까지 63분을 누볐다. 앞서 지난해 10월 31일 세비야와의 11라운드 홈 경기(1-1 무승부)에서 선발 출전한 이후 260일 만이다. 한편 국왕컵(코파 델레이)에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기는 했다.

이강인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 곳곳을 뛰어다니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전반 17분에는 선제골에 기여했다. 그는 중원에서 오른쪽 측면의 페란 토레스에게 패스했고 토레스는 수비 뒷공간으로 파고든 케뱅 가메이로에게 전진패스를 시도했다. 공을 이어받은 가메이로는 페널티박스 안 정면으로 쇄도하면서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전반 38분 역습 기회에서는 득점 찬스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가메이로가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섰지만 슛 타이밍을 놓치는 바람에 득점 찬스가 무산됐다.

이강인은 후반 18분 코클랭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한편 상대편에는 중국 국가대표 공격수 우레이도 선발 출전했다. 그는 후반 40분 교체될 때까지 85분을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전반 13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그의 슛은 허공으로 향했다.
purin@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