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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리뷰] '이강인 63분 활약' 발렌시아, 에스파뇰에 1-0 승...'우레이 85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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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발렌시아가 케빈 가메이로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며 승점 3점을 챙겼다. '한중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이강인과 우레이는 각각 63분, 85분을 뛴 뒤 교체 아웃됐다.

발렌시아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에서 에스파뇰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발렌시아는 승점 53점으로 8위, 에스파뇰은 승점 24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위치했다.

이날 이강인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가메이로와 최전방 투톱에 포진했다. 이어 게데스, 콘도그비아, 솔레르, 토레스, 코스타, 기예몬, 디아카비, 코레이아, 실러센 골키퍼가 선발로 나섰다. 에스파뇰은 우레이를 비롯해 데 토마스, 로베즈, 에스피노사 등이 출전했다.

이강인이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12분 콘도그비아의 패스를 받아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에스파뇰에 기회가 찾왔다. 전반 13분 우레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완벽한 일대일 찬스를 맞았지만 슈팅은 크로스바 위를 넘어갔다.

발렌시아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7분 이강인이 우측면에 있는 토레스에게 패스를 내줬다. 토레스는 수비 뒷 공간을 향해 정확히 공을 찔러줬고 가메이로가 마무리했다. 이어 전반 26분 이강인 코너킥을 토레스가 머리에 맞추는데 성공했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에스파뇰에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 35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데 토마스가 회심의 슈팅을 날렸지만 실러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발렌시아의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이강인이 수비 뒷 공간으로 공을 보냈고 가메이로를 거쳐 토레스가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대를 외면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에스파뇰이 슈팅을 기록했다. 후반 3분 다르데르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실러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에스파뇰의 위협적인 슈팅이 나왔다. 후반 11분 엠바르바의 정확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고 아웃됐다.

양 팀이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18분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대신해 코클랭이 투입됐다. 그라나다는 로카를 빼고 멜렌도를 출전시켰다.

이어 후반 25분 그라나다는 데 토마스를 불러들이고 캄푸자노를, 발렌시아는 후반 26분 토레스, 코레이라를 대신해 체리세프, 플로렌지를 내보내며 다시 한번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36분 다르데르가 회심의 슈팅을 날렸지만 발렌시아 수비진에 막히고 말았다.

에스파뇰이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40분 우레이, 다르데르, 에스피노사를 빼고 폴 로사노, 메라메드, 바르가스를 내보냈다. 후반 45분 발렌시아의 퇴장이 발생했다. 코스타가 거친 태클을 범했고 비디오판독(VAR) 결과 퇴장이 선언됐다.

이후 프리킥 상황에서 에스파뇰이 골대를 강타했지만 양 팀의 경기는 더 이상의 득점 없이 발렌시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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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발렌시아(1) : 가메이로(전반 17분)

에스파뇰(0) : -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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