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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환희, 음주운전 혐의로 檢 송치…경찰 "교통사고는 상대 차량 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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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구민지기자]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본명 황윤석·38)가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용인 서부 경찰서는 16일 환희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에 대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환희는 지난 3월 21일 오전 6시께 용인 기흥구 보정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됐다. 당시 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61%.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단, 교통사고 책임 소재에 대해서는 환희가 피해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환희는 옆 차로에서 차선 변경을 하려던 차량과 부딪혔다. 보험회사 직원이 음주운전을 신고했다.

경찰은 "두 차량 모두 규정 속도를 넘어 과속한 것으로 파악됐다. 차선을 변경한 차량이 더 주의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환희를 피해자로 결론낸 이유를 설명했다.

환희는 음주 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경찰 조사에서 "전날 오후 9시 지인과 술을 마시고 잠을 청했다. 술이 완전히 깨지 않은 상태에서 귀가하던 중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에이치투미디어'는 당시 "변명의 여지없이 명백한 잘못"이라며 "향후 수사 과정에도 성실히 임할 예정이며, 그에 따른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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