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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성매매 벌금형' 지나, 2년만 SNS 근황→데뷔 10주년 자축..활동 재개 본격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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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지나 인스타그램



성매매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지나(G.NA, 최지나)가 최근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한 데 이어 데뷔 10주년까지 자축하면서 활동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16일 지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데뷔 10주년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근황이 담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름다운 호수와 산을 바라보고 있는 지나의 모습이 담겼다.

지나는 앞서 지난 8일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Let’s all wear a damn mask. stay healthy. stay safe(모두들 마스크 잘 쓰시고 건강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셀카를 게재하며 근황을 알린 바 있다.

당시 지나가 SNS를 업로드한 것은 지난 2018년 마지막 게시물 이후 2년 만이었던 터라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았다. 앞서 원정 성매매 논란에 휩싸인 뒤 활동이 뜸했던 지나는 2018년 이후로 SNS 업데이트도 한동안 멈췄기 때문.

가수로 활발히 활동하던 지나는 2016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뒤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2015년 4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재미교포 사업가와 관계를 맺은 뒤 3500만 원을 받은 혐의, 같은 해 7월 국내의 또다른 사업가로부터 1500만 원을 받고 관계를 가진 혐의 등을 받았다.

당시 지나는 "호감을 갖고 만난 상대였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법원은 이를 인정하지 않은 채 2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이후 연예 활동을 중단한 지나는 2017년에는 "벌써 1년이 넘었다. 지금까지 나를 지지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많은 장애물과 끊이지 않는 루머에도 나를 믿어준 팬들 덕에 버틸 수 있었다"고 심경을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시간이 흘러 최근 지나가 연달아 근황을 전해오자 복귀가 멀지 않은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며 분분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것. 지나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관심이 모인다.

한편 지나는 2010년 비가 피처링한 '애인이 생기면 하고 싶은 일'로 데뷔해 '꺼져줄게 잘 살아' '블랙 앤 화이트(Black & White)' 등 히트곡을 부르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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