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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수도권 방역 단계 논의…"위험도 낮으면 도서관 등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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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환자 한 자릿수 반복시…방역강화 조치 조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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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6.14. radiohea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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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정성원 기자 = 정부가 이번 주말을 앞두고 수도권 대상 강화된 방역 조치 조정 여부를 논의한다. 수도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진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위험도 평가에 따라 도서관 등 시설 이용을 허용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15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 부분은 현재 한 자릿수 이내로 떨어지는 날들이 서서히 나오고 있다"며 "이런 추세가 반복적으로 이뤄지는지를 확인하고 이번 주말 정도부터 수도권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의 조정 여부에 대한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5월 초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감염 이후 수도권에서 연쇄적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5월28일부터 수도권에 대한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그럼에도 수도권 상황이 심상치 않자 지난달 14일 종료 예정이었던 수도권 대상 강화된 방역 조치를 무기한 연장키로 했다.

당시 정부는 연장 조치 종료 기준으로 수도권 신규 확진환자 한 자릿수를 꼽은 바 있다. 다만 한 자릿수 유지 기준은 2주 평균으로 하되, 감염경로 미파악자 비율 등 상황에 따라 판단을 달리하기로 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수도권 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오전 0시 기준 수도권에서 발생한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는 총 9명이다. 지난 11일 9명을 기록한 이후 4일만에 다시 한 자릿수로 내려왔다.

손 반장은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를 하며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 정도로 떨어졌을 때 이 조치를 해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현재 수도권에 실시되고 있는 방역강화 조치는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공공시설 운영 중단과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의무화 명령 등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공시설 운영 중단 부분은 실제 위험도에 따른 평가라기보다 공공시설 운영을 중단했다는 상징적 측면 때문에 중단한 것들이 있다"며 "위험도가 낮아진다면 접근성 쪽에 도서관이나 박물관, 미술관 등의 이용에 대한 저소득층의 이용권을 보장할 길을 열어야지 않느냐라고 하는 해당 부처들의 의견이 있다"고 했다.

정부는 이번 주말을 앞두고 수도권 내 방역강화 조치를 완화할지 여부를 논의한다는 입장이다.

수도권 내 한 자릿수 확진자 외에 집단발생 신규 건수, 감염경로 미상 신규 확진자 비율, 방역망 내 관리 비율과 함께 사회적 수용성 및 위험도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4일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환자는 39명으로 이틀 연속 30명대를 유지했다. 국내 발생 사례는 11명, 해외 유입은 28명이었으며 4일 연속 해외유입이 국내발생보다 많이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hummingbird@newsis.com,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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