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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의 6월 소비자 물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하락국면에서 삼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 노동부는 14일(현지시간) 6월 소비자물가가 전월대비 0.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월의 0.1% 감소에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5% 증가를 웃도는 결과였다. 6월 중 상당수 주가 경제활동 재개에 나선 것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됐다.
6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에 비해서도 0.6%가 상승해 전달의 0.1% 상승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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