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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전북 군산서 코로나 19 2명 확진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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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전북도는 군산에 거주하는 ㄱ씨(57·여)와 충남 서천군민 ㄴ씨(64·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ㄱ씨와 ㄴ씨는 모두 경기도 부천 179번 확진자인 ㄷ씨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문판매업에 종사 중인 이들은 지난 8일 군산 지역 방문판매업체에서 ㄷ씨와 모임을 갖고 시내 음식점에서 함께 식사했다.

두 사람은 지난 13일 오후 ㄷ씨의 접촉자로 확인돼 군산시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ㄱ씨는 미열(37.7도) 증세를 보였지만, ㄴ씨는 별다른 증세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현재 군산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ㄴ씨는 거주지가 충남 서천군이지만 군산이 생활권이어서 도내 38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ㄱ씨는 지난 11∼13일 군산 지역 미용실과 콩나물국밥집, 청암산, 방문판매업체, 피부과 등을 다녀왔다. ㄴ씨는 같은 기간 군산 지역 방문판매업체와 서천 자택 등에 머물렀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이들과 접촉한 37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고 있으며 휴대전화 GPS와 카드사용 명세 등을 통해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박용근 기자 yk2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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