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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YG 공식입장 “아이콘 김진환·구준회, 음주운전 차량 탑승...엄중한 책임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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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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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아이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멤버 구준회, 김진환의 교통사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는 14일 “아이콘 일부 멤버들이 탑승한 차량이 13일 사천 3번 국도에서 남해 방면으로 향하던 길에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확인됐다. 운전자 A씨를 포함해 차량에 탑승했던 멤버들의 부상 수준은 경미한 것으로 의료진이 판단, 응급치료를 받은 뒤 현재 숙소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음주 운전에 엄격한 내부 규정을 두고 있음에도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해 매우 깊은 우려와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관련 사실을 보다 면밀히 내부 조사해 상응하는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운전자 A씨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13일 구준회, 김진환이 이날 오전 3시 40분께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면 소재 3번 국도에서 사천에서 남해 방면으로 향하던 중 타고 있던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경찰의 음주 여부 측정결과 운전자 A씨는 음주운전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구준회, 김진환이 A씨의 음주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 음주운전 방조죄 적용이 가능해진다. 이에 경찰은 보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 2015년 7인조(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 비아이)로 데뷔한 아이콘은 ‘사랑을 했다’, ‘죽겠다’, ‘취향저격’, ‘이별길’ 등을 히트 시키며 사랑받은 팀이다. 하지만 지난해 6월 리더였던 비아이가 마약 투약 의혹에 휩싸이며 팀을 탈퇴, 현재는 6인조로 재편됐다.

다음은 YG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아이콘 일부 멤버들이 탑승한 차량이 13일 사천 3번 국도에서 남해 방면으로 향하던 길에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운전자 A씨를 포함해 차량에 탑승했던 멤버들의 부상 수준은 경미한 것으로 의료진이 판단, 응급치료를 받은 뒤 현재 숙소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당사는 음주 운전에 엄격한 내부 규정을 두고 있음에도 이같은 사고가 발생해 매우 깊은 우려와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관련 사실을 보다 면밀히 내부 조사해 상응하는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운전자 A씨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입니다.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립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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