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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슈 최저임금 인상과 갈등

소상공인연합회 “내년도 최저임금 아쉽지만 수용…차등화 건의 지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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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사진제공=소상공인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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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계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에 대해 아쉬우나 수용하겠단 입장을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연합회)는 14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결정에 대해 아쉬운 감은 있으나, ‘수용’의 입장을 밝히는 바”라고 밝혔다.

최저임금위원회가 이날 새벽 논의 끝에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급 기준 올해(8590원) 대비 130원(1.5%) 오른 8720원으로 결정한데 대한 것이다.

다만 연합회는 “주휴수당이 의무화된 것 까지 포함하면 최근 3년간 50%가까이 최저임금이 오른 상황”이라며 “이 정도의 인상안도 소상공인들은 감내하기 힘든 상황을 정부와 관계기관이 직시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하여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현실이 극복될 수 있는 보완대책을 범정부적으로 즉각 수립해줄 것을 촉구한다”며 “이번에도 이루지 못한 소상공인 업종 규모별 최저임금 차등화 방안을 향후에는 반드시 이뤄내기 위해 현재의 법령 개정을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포함한 최저임금 결정구조에서 소상공인 대표성 강화 등 근본적인 최저임금 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투데이/이다원 기자(leedw@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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