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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위대한 배태랑' 안정환X정형돈, 중간점검 우등생…사찰 다이어트에 땀범벅 된 6人(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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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JTBC '위대한 배태랑'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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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위대한 배태랑' 안정환, 정형돈이 다이어트 우등생에 등극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배태랑'에서는 멤버들의 중간 점검이 진행된 가운데 두 사람이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다.

이날 김용만, 정형돈, 안정환, 현주엽, 김호중, 정호영 등 6명의 멤버들은 사찰에 모였다. '먹고 기도하고 다이어트 하라'라는 미션의 신개념 사찰 다이어트를 위해서였다. 멤버들 앞에 나타난 인도 국적의 혜달스님은 "다이어트 템플스테이를 좀 해볼까 한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기대에 차 준비된 복장으로 갈아입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팀닥터가 등장했다. 멤버들은 인바디 기계로 체중, 체지방을 측정했다. 다이어트 돌입 6주가 지나 중간 점검을 받은 것. 앞서 멤버들은 다 같이 모였을 때는 아바타 사연으로 단체 운동을, 촬영이 없는 날에는 일상에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해왔다.

그 결과 안정환과 정형돈이 우등생에 등극했다. 안정환은 92.4kg에서 현재 84.5kg으로 거의 8kg을 감량 했다. 체지방도 3% 가량 줄었다. 그럼에도 안정환은 "별로 안 줄었네. 복부 운동 진짜 많이 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얼굴이 핼쑥해진 정형돈의 결과도 공개됐다. 105.6kg에서 98.1kg으로 거의 10kg을 감량하며 놀라움을 줬다. 팀닥터는 "정말 많이 빠지셨다"며 "체지방률은 34.1%로 2% 정도 감소했다. 제가 생각했던 속도보다 빠르다. 조금 천천히 하셔도 된다"고 조언했다.

현주엽은 119.2kg에서 114.5kg으로 5kg 정도 몸무게가 줄었다. 하지만 체지방률이 26.3%로 그대로였다. 아쉬움이 남는 결과였다. 정호영은 102.4kg에서 95.2kg으로 체중을 감량했다. 체지방률도 2.7% 감소했다. 정호영은 기쁨의 세레머니로 푸쉬업을 해 웃음을 줬다. 그는 "하루 4시간씩은 운동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다이어트 전 93.8kg이었던 김호중은 91.3kg으로 2.5kg 감량했다. 마지막으로 김용만은 약 5kg 감량한 79.9kg이었다. 하지만 체지방이 그대로라 아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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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위대한 배태랑'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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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혜달스님도 다이어트가 필요한 것으로 나와 웃음을 안겼다. 모든 중간 점검을 마친 팀닥터는 "다이어트는 마라톤이다.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며 "좋은 성과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중간 점검을 마친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사찰 다이어트를 체험했다. 스님은 태극권을 소개했다. 하체를 강화하기 위한 아침 운동이었다. 멤버들은 다소 느린 동작에 폭소하다가도 이내 집중했다. 훌라후프 클래스가 이어졌다. 스님은 화려한 스킬을 선보였다. 이에 안정환은 "근데 왜 아까 체지방은 그렇게 나왔냐"고 물어 웃음을 샀다. 멤버들 중 김호중은 화려한 훌라후프 스킬로 시선을 끌었다.

제기차기까지 아침 운동 3종 세트를 마친 멤버들은 아침 식사를 했다. 오곡죽, 김치가 메뉴였다. 모두 고소한 맛을 기대했지만 의외의 맛이었다. 김용만과 안정환은 "설탕, 소금이 있어야 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남기는 건 안되냐"라는 질문까지 나왔다. 김용만은 "스님 못 먹겠습니다. 너무 많이 펐습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샀다.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사찰 다이어트의 비법 '108배'에 도전했다. 생각보다 쉽지 않은 108배에 여기저기서 앓는 소리가 나왔다. 현주엽은 자꾸만 전진해 폭소를 유발했다.

우여곡절 끝에 108배에 성공한 멤버들은 땀범벅이 됐다. 정호영은 "확실히 전신 운동이 된다"고 했다. 김호중은 "제가 예전에 108배를 해본 적이 있는데 30~40분 정도 걸렸었다. 근데 같이 하니까 금방 끝난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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