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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회장, 경쟁사 비방 혐의로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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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대형마트에 전시된 남양유업 유제품들. 한국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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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상에서 조직적으로 경쟁사를 비방하는 글을 올린 의혹을 받는 홍원식(70) 남양유럽 회장이 경찰 소환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달 5일 홍 회장을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 혐의로 불러 조사했다. 홍 회장은 지난해 초 홍보대행사를 동원해 온라인 맘카페 등에 경쟁업체인 A사를 비방하는 내용의 글과 댓글을 지속해서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사는 지난해 4월 자사를 허위 비방하는 아이디를 지목해 고소했고, 경찰은 지난해 7월 홍보대행사를 압수수색해 해당 글을 게시한 아이디 50여개를 확보했다. 경찰은 지난달 22일 남양유업 본사 홍 회장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남양유업은 2009년과 2013년에도 경쟁사를 비방하는 글을 온라인에 유포해 경찰 수사를 받은 적이 있다.


이승엽 기자 s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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