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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19 신규 확진 260명…사망 1명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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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일본 도쿄 길거리에서 우산을 쓴 여성이 걸어가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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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13일 일본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260명으로 집계됐다. 또 이날 사망자 1명도 추가로 나왔다.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0분 기준 도쿄도 119명을 비롯, 사이타마현 26명 오사카부 18명 가나가와와 지바현 각각 17명 등 총 260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표됐다.

이에 일본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2만2964명으로 늘었다. 지난 2월 요코하마(橫兵)항에 입항했던 국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중 확진자 712명을 포함한 수치다.

NHK 집계 기준으로 일본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월11일 72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추세적으로 감소, 한때 20명대까지 줄기도 했으나 지난달부터 도쿄도내 유흥가와 병원 등지의 집단감염 사례가 잇달아 보고되면서 재차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달 10일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30명으로 4월24일(442명) 이후 77만에 처음 400명대를 기록했고, 11일 386명으로 증가세가 소폭 둔화됐다가 12일 408명으로 다시 400대로 올라섰다.

하지만 13일에는 다시 200대로 내려갔다. 통상 주말 동안의 검사 결과가 나오는 월요일 발표는 검사수 하락으로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이날 도쿄도 신규 확진자수도 119명으로 닷새만에 200명 아래로 떨어졌다. 도쿄도는 9일이후 계속 200명대를 보여왔다. 도쿄도는 이날 119명의 감염자를 더하며 누적 확진자가 7927명이 됐다.

일본감염증학회 이사장인 다테다 가즈히로(館田一博) 도호(東邦)대 교수는 이 같은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해 "도쿄도 유흥가를 중심으로 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주변으로 번지기 시작했다"며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던 지난 4월에 비해 Δ코로나19 환자용 병상에 여유가 있는데다 Δ중증환자 수 또한 많지 않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외출자제 등을 호소하기 위한 '긴급사태 선언'을 다시 발령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위축된 국내 경기 활성화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자국민들의 국내 여행비와 외식비 등을 정부 예산으로 보조해주는 '고투(GoTo)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홋카이도에서 사망자 1명이 발생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일본내 총 사망자 수는 크루즈선 탑승자 13명을 포함해 997명으로 늘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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